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
월드투어 중 잠시 가진 휴식 시간에 포착된 의외의 모습이 화제다.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평소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일상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완벽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그가 보여준 의외의 ‘반전’ 모습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는 단순한 먹방을 넘어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대체 어떤 모습이었기에 이토록 화제가 되는 걸까.
장원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나고 좋아하고 먹고 또 고르고 울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콘텐츠 속 장원영은 편안한 민소매 차림으로 한 식당에 앉아있다.
테이블 위에는 먹음직스러운 베이징덕과 춘권, 망고 등 다양한 요리가 가득하다. 그는 환한 미소로 음식을 바라보는가 하면, 진지한 표정으로 다음 메뉴를 고르는 데 여념이 없다. 그야말로 ‘먹방’에 진심인 모습이다.
자기관리의 상징, 그가 메뉴판을 놓지 못했다
지금까지 장원영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유명했다. 작은 얼굴과 비현실적인 비율로 ‘극세사 몸매’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다.
이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먹방’ 영상은 팬들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 일부 팬들은 ‘저렇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이 궁금하다’며 자신의 식단을 돌아보게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영상에서 그는 음식을 입에 넣으면서도 시선은 다음 음식이 적힌 메뉴판에 고정돼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던 완벽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과는 다른,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단순한 먹방 넘어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
일각에서는 이번 게시물이 월드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원영의 팬들을 향한 선물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하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마치 ‘나도 여러분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을 느낀다’고 말하는 듯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해당 게시물에는 “원영이도 사람이었구나, 너무 귀엽다”, “맛있게 먹는 모습 보니 나도 행복해진다”, “월드투어 힘낼 에너지 충전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댓글이 수천 개 이상 달렸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현재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13일 시드니, 16일 멜버른 공연을 앞두고 있어 호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 잠시 짬을 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 장원영. 그의 다음 소통 방식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