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대신 실속 택한 이지혜의 7주 인테리어 대공사

화장실까지 없애며 만든 공간, 남편 아닌 본인 위한 선택이었다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방송인 이지혜가 80평대 넓은 집을 떠나 40평대 아파트로 이사했다. 단순히 평수를 줄인 것이 아니라, 대대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번 이사의 핵심 키워드는 ‘공간 활용’과 ‘가수’라는 본업, 그리고 과감한 ‘구조 변경’이다. 평수를 줄이면서까지 그가 얻으려 했던 것의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한강뷰 대신 실속을 선택한 배경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이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이사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전에 거주하던 80평대 아파트와 달리 새로 옮긴 곳은 49평형 구축 아파트다. 그는 “평수는 줄었지만 알차게 인테리어해서 살면 괜찮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전 집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였던 한강 조망은 과감히 포기했다. 새집은 저층에 위치해 탁 트인 뷰를 기대하기 어렵다. 대신 그는 무려 7주에 걸친 대규모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내부 실속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택했다.

화장실 뜯어내고 만든 공간의 정체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이번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과감한 구조 변경이었다. 현관 옆에 있던 화장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세련된 유럽식 세면대를 설치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 결정이 아니었다.

이지혜는 화장실을 없애 확보한 공간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인 연습실을 만들었다. 그는 “집에서 노래하면 신경이 쓰여 연습이 안 됐다”며 “너무 갖고 싶었던 공간”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흡음재와 차음재를 꼼꼼히 시공해 방음 성능을 높여 가수로서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구조 변경은 구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정식으로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 진행했다. 이지혜는 “복잡했지만 합법적으로 순차 진행했다”고 강조하며 모든 절차가 적법했음을 분명히 했다. 누군가 비슷한 인테리어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이사 당일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다. 그는 “역대급으로 비가 와서 이사를 못 할 수도 있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사를 무사히 마친 후에는 오랜 공사 기간 동안 소음과 분진을 견뎌준 이웃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주의한다고 했지만 시끄럽고 불편하셨을 텐데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