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서 3등 밑으로 안 갔다” 전교권 성적에도 재수 고민했던 속사정

4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비까지 지원받고 대학에 입학한 사연

사진=유튜브 ‘유인라디오’ 캡처


배우 김지훈의 반전 과거가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전국 상위 1%에 해당하는 수능 성적과 IQ 150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쭈구리’였다고 회상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한 김지훈은 자신의 학력과 관련된 이야기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진행자 유인나가 “수능 점수가 400점 만점에 350점 후반대였냐”고 묻자, 그는 “반에서 3등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며 우등생이었음을 인정했다. 이런 배경이 있기에 그의 자기 평가는 더욱 의외로 다가온다.

그가 스스로를 ‘쭈구리’라고 평가한 배경



사진=유튜브 ‘유인라디오’ 캡처


화려한 성적표와 달리 김지훈이 기억하는 자신의 모습은 달랐다. 그는 공부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가 많았을 것이라는 추측에 손사래를 치며 “그냥 쭈구리였다”고 일축했다. 고등학생 시절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여드름이 많았고, 시력이 나빠 안경을 썼다는 것이 이유였다.

함께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외모를 자랑했지만, 본인의 평가는 겸손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점수 때문에 재수까지 심각하게 고려했던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은 그것보다 좀 더 높은 점수를 기대했다”면서도 “다시 수능 공부를 하는 게 너무 끔찍해서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상위 1%가 4년 장학금을 택한 이유



그의 현실적인 면모는 대학 진학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과거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했을 당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에 진학한 이유가 파격적인 장학금 제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수능 상위 3% 이내 입학생에게 4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비용까지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선택은 단순히 성적에 맞춰 대학을 고르는 것을 넘어, 실리를 따지는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만약 당신이 그와 같은 성적과 장학금 혜택을 동시에 제안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사진=유튜브 ‘유인라디오’ 캡처


한편, 김지훈은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서 배우 김혜수와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작품은 오는 4일 최종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유인라디오’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