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때부터 개인 휴대폰 금지, 외부 접근 원천 차단
“대표님이 거의 딸바보”… 멤버들이 직접 밝힌 소속사의 철벽 보호
대세 걸그룹 리센느가 데뷔 이후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단순한 관리 차원을 넘어 소속사 대표의 남다른 ‘철벽 보호’가 있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최근 멤버들은 한 방송에 출연해 휴대폰 금지 규칙과 대표의 각별한 애정에 얽힌 비화를 직접 공개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들 휴대폰 걷은 의외의 이유
이야기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 미방송분 영상에서 나왔다. 멤버 미나미는 “데뷔조가 정해졌을 때부터 개인 휴대전화가 없었다”며 “유혹도 많을 것이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리더 원이는 한층 더 구체적인 이유를 덧붙였다. 그는 “애들이 예쁘지 않나. 음악 방송에서 번호 달라고 할 수도 있다”며 외부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려는 소속사의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멤버 보호를 위한 극단적인 조치였던 셈이다.
“너무 예뻐 위험하다” 대표의 딸바보 면모
소속사 대표의 남다른 관리 방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원이는 “대표님이 젊으시고 가수 활동을 하셔서 ‘너희는 위험하다. 너무 예쁘니까’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미나미 역시 “대표님이 어떤 세상인지 알고 계시는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원이는 “대표님이 거의 딸바보”라며 “치마 짧은 것도 안 좋아하신다”고 폭로했다. 그는 현장에서 대표의 말투를 흉내 내며 “스타일 언니 이거 바꿔 주세요”라고 말하는 상황을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철저한 관리는 리센느의 성공 가도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는다. 리센느는 지난 5월 멤버 원이의 ‘거제 야호’ 밈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대세로 떠올랐다.
이후 2년 전 발매했던 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차트를 역주행했고, 지난 7월에는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로 음악 방송 1위까지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