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앤톤 동생, 형 데뷔 과정 지켜보더니…윤상이 직접 밝힌 비화
어릴 적 모습부터 남달랐던 형제, 데뷔 허락한 진짜 이유 따로 있었다
가수 윤상의 첫째 아들 앤톤이 그룹 ‘라이즈’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가운데, 둘째 아들까지 아이돌 준비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형의 길을 그대로 따르는 동생의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윤상은 최근 방송을 통해 두 아들의 데뷔와 관련된 비화를 직접 밝혔다. 첫째의 데뷔도 몰랐다던 그의 반응과 함께, 둘째가 아이돌을 꿈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스타 가족’의 탄생을 넘어, 10년 넘게 수영선수로 활동했던 첫째와 그를 지켜본 둘째의 각기 다른 선택과 그 배경에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데모 테이프 듣고 재능 확신했다”…수영선수였던 첫째 앤톤의 반전
윤상은 처음부터 앤톤의 아이돌 데뷔를 찬성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최근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코로나19로 10년간 하던 수영을 그만두면서 아들이 심적으로 힘들어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아들이 직접 만든 데모 테이프를 듣고 마음을 바꿨다. 윤상은 “음악 쪽에 타고난 게 많다고 생각했다”며 허락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집안엔 원래 춤 유전자가 없는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형 보더니 공부 재미없어져”…둘째 아들까지 아이돌 길 걷게 된 이유
첫째 앤톤의 성공적인 행보는 둘째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윤상은 과거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둘째가 형이 하는 걸 보더니 공부가 재미없어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바 있다.
당시 MC 신동엽은 형을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둘째 역시 아이돌의 길을 걸을 것이라 예견하기도 했다. 이 예견이 현실이 된 셈이다.
5살 터울의 동생이 형의 무대를 보며 같은 꿈을 키우게 된 것이다.
윤상의 두 아들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로 이미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버지를 쏙 빼닮은 선한 인상으로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첫째 앤톤이 이미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 잡은 만큼, 그의 뒤를 이을 둘째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