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황당한 루머, 별다른 말 없이 SNS 사진으로 일축. 남편 고우림과 달달한 영상통화 모습도 포착.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직접 행동으로 답했다. 공식적인 해명자료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담은 SNS 사진 한 장으로 모든 억측을 잠재웠다.

이는 지난 7일 한 명품 브랜드 행사 참석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응이다. 당시 입었던 의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이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김연아의 근황에 대중의 시선이 다시 한번 쏠린 배경이다.

뜬금없는 소문은 행사 의상에서 시작됐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논란의 시작은 의외의 지점이었다. 김연아가 행사장에서 착용한 의상의 핏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체형 변화를 언급하며 임신설을 제기한 것이다. 추측은 꼬리를 물고 빠르게 확산됐다.

상황이 커지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상 디자인에 따라 달라 보인 것일 뿐”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을 그으며 논란 진화에 힘썼다.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말보다 강한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설명했다



소속사의 공식 부인에도 소문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자, 김연아 본인이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중 한 장이 특히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김연아는 은은한 조명 아래서 와인잔을 앞에 두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임신설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세련된 반박인 셈이다. 때로는 긴 설명보다 간결한 이미지 하나가 더 큰 설득력을 갖는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남편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도 담겨, 2022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엿보게 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