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짠한형’서 밝힌 일본 돈키호테 쇼핑 후기
동료 김해준이 전한 공항 보안 검색대 목격담…“버려주세요가 뭐야?”
최근 인지도를 높인 한 여성 코미디언의 일본 여행담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생애 첫 여권을 만들어 떠난 여행이었지만, 귀국길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문제의 발단은 일본의 유명 잡화점 ‘돈키호테’였다. 동료와 함께 자유 시간에 쇼핑을 하다 한 물건을 구매한 것이 공항 검색대에서 해프닝으로 이어졌다. 이 모든 상황은 동료 코미디언과 수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졌다.
해당 사연은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알려졌다. 코미디언 나보람이 직접 겪은 일이며, 동행했던 김해준이 생생한 목격담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여권 만들고 떠난 일본, 문제는 돈키호테였다
유튜브 콘텐츠 ‘낭만부부’로 얼굴을 알린 나보람은 해당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었다. 일본 촬영을 마친 뒤, 동료 김해준의 제안으로 자유시간을 갖게 됐다. 이들은 돈키호테 매장을 구경했다.
나보람은 매장 내 성인용품 코너에서 지인이 추천한 ‘러브젤’을 구매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제가 됐다.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국제선 액체류 반입 규정에 걸린 것이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 신경 써야 하는 규정이 발목을 잡았다.
보안요원 외침에 한국인들 시선 집중된 이유
상황은 김해준의 증언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보안 검색 요원이 나보람의 물건을 지적하며 “러브젤, 러브젤”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주변에는 나보람을 알아보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있었다.
당황한 나보람은 멀리서 김해준에게 “오빠, 버려주세요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 소리에 주변의 시선은 더욱 집중됐다. 김해준은 상황을 수습하려 직원에게 “헤어젤”이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직원은 더 큰 목소리로 “노노, 러브젤”이라고 정정했다. 결국 현장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