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섭취 늘리면 포만감↑·식욕↓·대사↑…근손실도 줄여 감량에 유리
또 감량 중 가장 피하고 싶은 근손실과 대사 저하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체중을 “빼는 것”뿐 아니라 “유지하는 것”까지 고려할 때 유리한 전략으로 꼽힙니다.
단백질은 ‘식욕 호르몬’을 바꿉니다
단백질은 ‘소화 자체’가 칼로리를 태웁니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흡수·대사에 에너지가 드는데, 이를 음식의 열효과 라고 합니다. 단백질은 이 열효과가 상대적으로 커서, 섭취 열량의 약 20~30%가 처리 과정에서 소모될 수 있다고 소개됩니다(탄수화물 5~10%, 지방 0~3%보다 큰 편). 같은 칼로리를 먹어도 단백질 비중이 높으면 몸이 쓰는 ‘처리 비용’이 커져, 감량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칼로리 인’은 줄이고, ‘칼로리 아웃’은 늘리는 방향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무의식적인 과식을 줄이고, 열효과 및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줘 하루 전체 소모 열량을 늘리는 쪽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단백질 비중을 높였을 때, 칼로리를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하루 섭취량이 줄어든 사례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다만 핵심은 “단백질을 늘리면 자동으로 무조건 빠진다”가 아니라, 대체로 덜 먹게 만들어 주는 도구라는 점입니다.감량 중 근손실·대사 저하를 막는 ‘방어막’
어느 정도가 ‘적당히 높은’ 단백질일까
예를 들어 하루 2,000kcal를 먹는다면 30%는 600kcal이고, 단백질은 1g당 4kcal이므로 약 150g 수준이 됩니다. 또는 제지방 기준으로 파운드당 0.7~1g(kg당 1.5~2.2g) 같은 방식도 소개됩니다. 다만 개인의 활동량·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범위를 참고하되 무리하지 않는” 접근이 안전합니다.
단백질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
-동물성: 닭·칠면조·살코기·생선·달걀
-식물성: 콩, 렌틸, 병아리콩 등
포화지방이 걱정된다면 살코기·생선·콩류 비중을 올리고, 설탕·초가공식품과 함께 “고단백 간식” 형태로 과잉 섭취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앱/기록으로 대략적인 섭취량을 파악해보면, ‘고단백’의 체감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을 늘리면 포만감은 높이고 식욕은 낮추는 데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를 ‘참는 게임’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전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결국 총 섭취량이 중요하니, 매 끼니에 단백질을 고르게 배치하며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