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과 몸무게는 1~2kg 차이, 다이어트도 안 했다는 그녀. 화면에서 유독 말라 보였던 진짜 이유가 있었다.
특히 25세 이후로는 체중 감량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실제 몸무게 역시 10년 전과 비교해 1~2kg 정도만 오르내리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체중계 숫자는 변함없는데, 왜 화면 속 모습은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일까.
체중 변화 없이 실루엣이 달라진 이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달라 보이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젖살’에 있다. 류혜영은 20대 초반까지 얼굴과 몸에 남아있던 젖살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빠졌다고 설명했다.실제 체중이 줄지 않아도 얼굴선과 몸의 윤곽이 뚜렷해지면 전체적으로 훨씬 날씬한 인상을 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와 비교하면 몸무게는 비슷하지만, 한층 성숙하고 가늘어진 분위기를 풍기는 배경이다.
몸무게 감량보다 자세 교정에 집중했다
꾸준한 운동 역시 비결 중 하나다. 류혜영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아닌, 몸의 정렬과 자세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최근에는 운동 전문가를 바꿔 자세 교정 위주의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어깨와 골반의 정렬, 곧게 편 허리와 목은 같은 체중이라도 몸을 훨씬 길고 가늘어 보이게 만든다. 누구나 일상에서 거울을 볼 때 자세만 바로잡아도 몸매가 달라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결국 류혜영의 변화는 혹독한 다이어트의 결과물이 아니었다.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체형 변화에 더해, 체중 감량이 아닌 ‘몸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꾸준한 관리가 현재의 모습을 만든 핵심 비결인 셈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