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르세틴·안토시아닌·칼륨이 든 채소
식이섬유와 조리법, 섭취 때 확인할 점
다만 특정 채소 하나가 혈관의 기름때를 씻어내거나 굳은 혈관을 되돌린다는 식의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각 채소의 성분과 조리법을 살피면 매일 식탁에 어떻게 활용할지 기준이 선다.
양파의 퀘르세틴과 식이섬유
생양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찌개나 볶음에 넣어 익혀 먹으면 단맛이 살아난다. 조리할 때 설탕이나 짠 양념을 많이 더하지 않는 것도 식단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가지 껍질의 안토시아닌과 조리
찜이나 구이로 조리하면 기름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다. 들기름을 곁들이면 풍미가 더해지지만, 기름을 넉넉히 두르면 열량도 함께 늘어난다. 두부나 생선과 함께 내면 한 끼 식사의 구성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셀러리의 칼륨과 나트륨 관리
생으로 먹을 때는 쌈장이나 드레싱 양을 조절하는 편이 좋다. 양념이 짜면 채소를 더해도 나트륨 섭취가 늘 수 있다. 신장 질환 등으로 칼륨 섭취를 제한하라는 안내를 받은 사람은 셀러리 섭취량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세 채소를 끼니에 나누는 방식
아침에는 셀러리를 과일과 곁들이고, 점심에는 양파를 국이나 밥에 넣고, 저녁에는 가지를 구워 반찬으로 내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일 같은 양을 억지로 먹기보다 제철 채소를 번갈아 고르고, 짠 가공식품과 과도한 양념을 줄이는 편이 현실적인 식단 관리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