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앞에서 땀 흘릴 필요 없는 초간단 레시피 공개.

두부 속 수분을 먼저 빼는 ‘이 과정’ 하나가 맛의 핵심이다.

사진 : 두부조림 / 생성형 이미지
매번 가스불 앞에서 두부를 조리하느라 번거로웠다면 주목할 만한 방법이 있다. 전자레인지 단 5분 활용으로 근사한 두부조림 한 접시가 완성된다.

특히 두부의 수분을 조절하는 간단한 과정 하나가 맛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불 없이 만드는 이 요리는 예상 밖의 편리함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이 과정’ 하나로 양념이 겉돌지 않는다

사진 : 두부 / 생성형 이미지
기존 두부조림과 가장 큰 차이점은 조리 시작점에 있다. 먼저 두부 한 모를 먹기 좋게 썰어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고 2분간 가열한다. 이때 두부에서 빠져나온 물을 버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두부가 단단해지고 양념이 묽어지는 것을 막아 맛이 훨씬 깊게 밴다. 양념이 겉돌지 않고 두부에 착 달라붙는 비결인 셈이다.

실패 없는 ‘5분’의 마법, 시간 조절이 관건

조리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수분을 뺀 두부 위에 잘게 썬 양파나 대파를 올린다.
여기에 간장 5스푼, 물 7스푼, 고춧가루와 참치액 약간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주면 준비는 끝난다.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를 돌린 뒤, 한번 뒤섞어주고 추가로 1분을 더 가열하면 된다. 중간에 한번 섞어줘야 양념이 고르게 스며든다.
사진 : 두부조림 / 생성형 이미지
마지막으로 남은 열기에 참기름 한 스푼을 둘러주면 풍미가 살아난다.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불을 쓰지 않으니 설거지거리도 줄어 일석이조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