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몇천 원으로 매달 버리던 식재료 값 아끼는 놀라운 비법

냉장고 정리와 식비 절약, 두 마리 토끼 잡는 살림 꿀팁 공개

넉넉하게 장을 봐둔 식재료가 냉장고 구석에서 상해버리는 일은 흔하다. 매번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특히 1~2인 가구라면 대용량 식재료 관리는 더 큰 숙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아이템이 의외의 곳에서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바로 ‘다이소’의 한 평범한 제품이다. 수많은 살림꾼 사이에서 ‘사기만 해도 돈 버는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난 배경에는 식재료 낭비를 원천적으로 막는 간단한 원리가 숨어있다.

핵심은 ‘한 끼 분량’ 소분에 있었다

사진 : 다이소 ‘소형 지퍼백’ / 다이소몰 사진 캡처
화제의 중심에 선 제품은 다이소의 소형 지퍼백(품번 1041420)이다. 가로 9cm, 세로 12cm 크기에 52매가 들어있는 구성이다. 투명한 재질에 슬라이드 방식 지퍼가 달려있어 내용물을 확인하고 여닫기 편리하다.

이 지퍼백의 진가는 ‘소분’에서 드러난다. 대량으로 구매한 고기나 생선을 한 끼 먹을 만큼씩 나눠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요리할 때마다 전체를 해동하고 재냉동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사진 : 다이소 ‘소형 지퍼백’ / 다이소몰 사진 캡처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쓰니 식재료가 상할 확률이 급격히 줄어든다. 결국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감소하고, 이는 곧 식비 절약으로 이어진다. “매달 버리는 고기 값만 해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 방법 쓰고 나서는 거의 없다”는 주부들의 후기가 잇따르는 이유다.

식재료 보관 넘어선 의외의 활용법



활용도는 식재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족 구성원별로 먹는 영양제를 아침, 저녁 분량으로 미리 담아두거나, 여행 시 잃어버리기 쉬운 액세서리나 화장품 샘플을 종류별로 정리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사진 : 다이소 ‘소형 지퍼백’ / 다이소몰 사진 캡처
겉면에 유성펜으로 내용물과 보관 날짜를 적어두면 관리 효율은 더욱 높아진다. 냉장고나 서랍을 열었을 때 내용물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 불필요하게 물건을 찾는 시간도 줄여준다.
사진 : 다이소 ‘소형 지퍼백’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단돈 몇천 원 투자로 식비 절약은 물론 시간 관리까지 덤으로 얻는 셈이다. 고물가 시대에 현명한 소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이소 지퍼백이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