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한 달, 요거트는 20일… 1년 버티는 ‘이것’은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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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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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11 21:45
유통기한 지났다고 버렸다면 손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현명한 보관법과 신선도 확인법
포장지에 적힌 날짜 하나 때문에 멀쩡한 음식을 버리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일 뿐, 실제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과는 개념이 다르다.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면 예상보다 훨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있다. 특히 달걀이나 요거트보다 더 긴 시간을 버티는 의외의 식품도 존재한다.
냉장고 문 쪽은 달걀에게 좋지 않은 이유
신선식품의 대명사인 달걀은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이 지나도 최대 한 달까지 섭취가 가능하다. 껍데기가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이다. 물에 담가 가라앉거나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탱탱하다면 신선하다는 증거다.
만약 당신의 냉장고 문 쪽 칸에 달걀을 보관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안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생기는 온도 변화가 달걀의 신선도를 빠르게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두는 것도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요거트 표면의 투명한 액체는 버리면 안 된다
개봉하지 않은 요거트는 표기된 날짜로부터 10일에서 최대 20일까지 먹어도 안전하다. 유산균이 만들어낸 젖산 성분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요거트 위에 생기는 맑은 액체는 유청으로, 상한 것이 아니니 섞어 먹으면 된다. 다만 뚜껑이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거나 시큼한 냄새 대신 악취가 난다면, 유해 가스가 발생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버려야 한다.
1년 더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정체는 따로 있었다
유통기한을 훌쩍 넘겨 무려 1년까지 보관 가능한 식품은 바로 냉동만두다. 영하 18도 이하에서 미개봉 상태로 얼려두었다면 품질 변화가 거의 없다.
물론 만두피에 성에가 끼거나 표면이 하얗게 마르면 수분이 빠져나가 식감은 떨어질 수 있다. 한 번 개봉한 제품은 공기를 최대한 빼 밀봉해야 본래의 맛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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