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하루 수십 번 만지는 리모컨·스마트폰, 방치하면 세균 온상 된다

청소할 때마다 빼먹는 ‘이것’, 알코올 솜 하나로 위생 관리 끝내는 법

사진 : 스마트폰 / unsplash.com
집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청결에 신경 쓰지만, 정작 매일 손에 쥐는 물건은 놓치기 일쑤다. 온 가족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만지는 리모컨과 스마트폰이 대표적이다.
사진 : 리모콘 / unsplash.com
손때와 세균이 쌓이기 쉬운 환경임에도 ‘청소 대상’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위생 사각지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무관심이 우리 집 위생 수준을 결정하는 변수가 된다.

청소 고수도 놓치는 의외의 세균 서식지

사진 : 문 손잡이 / unsplash.com
리모컨이나 스마트폰, 문손잡이 등은 손에 묻은 기름기와 음식물 찌꺼기, 각종 세균이 그대로 옮겨붙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특히 틈새가 많고 물 세척이 어려운 리모컨은 세균 번식의 온상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사진 : 리모콘 / unsplash.com
일부 위생 조사에서는 가정 내 리모컨의 세균 수가 화장실 변기 시트보다 수십 배 높게 측정됐다는 결과도 있다. 매일 만지면서도 청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생활 습관이 문제의 핵심이다.

고장 걱정 없이 5분 만에 소독하는 법

사진 : 소독용 에탄올 / unsplash.com
이런 물건들의 위생 관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을 부드러운 천에 살짝 묻혀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일주일에 1~2회만 관리해도 표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사진 : 스마트폰 / unsplash.com
다만 전자제품은 고장 위험을 피해야 한다. 소독액을 기기에 직접 분사하는 대신, 반드시 천에 소량만 묻혀 사용해야 한다. 액정이 있는 스마트폰은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화면 코팅 손상을 막는 안전한 방법이다.

지금 손에 쥔 스마트폰을 마지막으로 닦은 게 언제인지 생각해보자.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쓰는 작은 습관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