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3개와 조미김으로 준비하는 반찬
약불 조리와 계란물 나눠 붓기
필요한 재료는 계란 3개와 맛소금 2~3꼬집, 조미김 여러 장이다. 불 조절과 계란물을 나눠 붓는 순서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므로 조리 과정을 차례로 살펴볼 만하다.
계란 3개와 도시락김 준비
도시락김에는 이미 간이 돼 있어 소금을 평소보다 적게 넣어도 된다. 김의 짠맛을 고려하지 않고 소금을 더하면 완성된 계란말이가 짜게 느껴질 수 있다.
약불에서 김을 넣고 말기
센 불에서는 계란 표면이 빠르게 익어 갈라지기 쉽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계란물이 너무 단단해지기 전에 김을 올리고 말 수 있다.계란은 표면에 촉촉함이 남아 있을 때 한쪽 끝부터 천천히 말아준다. 완전히 익은 뒤 접으려 하면 잘 갈라질 수 있지만, 덜 익은 계란은 서로 붙어 모양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처음 부은 계란물을 모두 말았다면 팬 한쪽으로 밀어둔다. 남은 계란물을 붓고 기존 계란말이를 살짝 들어 아래쪽까지 새 계란물이 흐르게 하면 두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새 계란물이 살짝 익으면 그 위에도 도시락김을 올린 뒤 다시 말아준다. 계란물과 김을 이 순서로 겹치면 자른 단면에 노란 계란과 검은 김이 층을 이룬다.
잠시 식힌 뒤 일정한 두께로 썰기
완성된 계란말이는 불을 끄고 잠시 식힌다. 뜨거울 때 바로 썰면 속이 부드러워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어 한 김 식힌 뒤 자르는 편이 낫다.김 계란말이는 계란의 부드러운 식감에 조미김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지는 반찬이다. 계란 3개와 도시락김만으로 만들 수 있어, 반찬 구성을 바꾸고 싶은 날에도 재료 준비가 복잡하지 않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