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서 단 3일간 열리는 맥문동 축제
입장료 반값에 체험 16가지, 그냥 꽃구경이 아니었다
해마다 약 20만 명이 방문하는 이 현상에는 단순한 아름다움 이상의 배경이 있다. 강한 생명력을 지닌 맥문동 군락과 해안 송림이라는 독특한 자연환경, 그리고 방문객의 발길을 끄는 결정적인 요소들이 결합된 결과다.
20만 명이 몰리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숲에서 함께 여름을 만나다’를 주제로, 총 16개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림숲 생태 도슨트의 해설을 듣거나, 맥문동을 활용해 테라리움과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다.
입장료 할인까지, 축제를 두 배로 즐기는 방법
축제 하나를 보러 왔다가 서천의 주요 생태 관광지까지 저렴하게 둘러볼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맥문동과 송림이 지닌 회복과 성장의 의미를 축제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짧은 기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이 보랏빛 축제는 올여름 가치 있는 여행지가 될 조건을 충분히 갖췄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