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원 할인받고 갔는데 ‘입장 금지’… 1시간 버리지 않으려면 동선 확인 필수
16만㎡ 대규모 공원, 야외 수영장부터 카누까지 알차게 즐기는 법
이국적인 풍경에 ‘유럽의 어느 호수 같다’는 반응이 나오는 곳이 있다. 알고 보면 경주 고헌산 자락에 자리한 16만 5,000㎡ 규모의 대규모 공원, 경주 국민힐링파크다. 야외 수영장부터 카누 체험, 동물 먹이주기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하지만 무작정 방문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지출과 시간 낭비에 당황하기 쉽다. 저렴하고 알차게 이곳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비용과 동선 관리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아는 사람만 6천원 아끼는 할인 비결
입장권 가격부터 챙겨야 할 정보가 숨어있다. 정가 그대로 표를 구매하면 손해다. 네이버 예매 시스템을 활용하면 1만 5,9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장에서 3,000원을 추가로 아낄 방법이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매표소에 인증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두 가지를 모두 챙기면 정가 대비 최대 6,000원 저렴하게 입장이 가능하다.
모르고 가면 1시간 버리는 수영장 휴게시간
비용을 아꼈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여름철 최고 인기 시설인 야외 수영장에는 복병이 있다. 바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정비 시간이다.1차 휴게시간은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2차는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다. 총 1시간 동안 수영장 이용이 전면 제한된다. 이 시간을 피하려면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입장해 주요 물놀이를 먼저 즐기는 편이 현명하다.
수영장 다음 카누, 동선 낭비 막는 최적의 순서
물놀이를 마쳤다면 카누 체험장으로 자연스럽게 동선을 잇는 것이 좋다. 카누는 입장료와 별개로 1대당 4만 5,000원의 현장 이용료가 발생한다. 매표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오리와 거위 먹이를 챙겨 카누에 오르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수 있다.카누 체험 후에는 수로를 따라 섬 안 공원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곳에는 50여 마리의 토끼가 방목되어 있어 먹이주기 체험을 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수영장, 카누, 토끼마을 순으로 움직이면 동선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곳은 방문객을 위한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여름 시즌 외에도 겨울에는 빙벽 카누와 눈썰매, 빙어 잡기 등 계절별 테마를 운영해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더해진다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한층 쾌적한 나들이를 완성할 수 있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