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와 관람 정보
소풍정원 수변공원·바람새길 산책 코스

바람새마을 포토존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가을 나들이는 풍경만큼 이동 동선도 중요하다. 차를 옮겨 타지 않고 꽃밭과 물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면 반나절 일정도 한결 단순해진다.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과 소풍정원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어진다. 핑크뮬리 축제 기간과 제방길 산책을 함께 살피면, 방문 시간에 따라 나들이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바람새마을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바람새마을과 소풍정원 주차 동선

바람새마을은 사유지에 조성돼 자체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인접한 소풍정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도 마련돼 있다.

주차장에서 바람새마을 입구까지는 걸어서 약 3분이다. 마을 입장료는 성인 4,000원, 미취학 아동 2,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현금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차량 이동을 줄이고 싶은 가족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나들이라면 주차 후 도보로 두 공간을 오가는 동선이 편리하다. 다만 마을 입장료와 공원 캠핑장 이용료는 별도 조건이므로 방문 목적에 맞춰 구분할 필요가 있다.
바람새마을 모습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핑크뮬리 축제와 계절 꽃밭

바람새마을은 10월 기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핑크뮬리 축제는 9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며, 통상 축제는 9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에 마련돼 왔다.

꽃밭에는 핑크뮬리와 함께 국화, 털여뀌, 맨드라미, 코스모스, 억새 등이 계절에 따라 핀다. 나무배와 나무다리 모양의 조형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있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지만 세부 조건은 방문 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꽃 상태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축제 일정만으로 개화 상황을 단정하기 어렵다.
평택 바람새마을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소풍정원과 바람새길 산책

꽃밭 관람 뒤에는 소풍정원으로 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되며, 내부 캠핑장은 별도 이용료를 내야 한다.

공원 수변과 진위천 제방을 잇는 바람새길은 약 6km다. 길목에는 동요 ‘노을’의 배경지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산책로 양옆으로 습지와 하천, 공원과 들녘이 이어진다.

바람새마을은 2008년 경기도 녹색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다. 꽃 구경 외에도 장구 치기와 오리 먹이 주기, 족욕 체험이 가능하며 입구 근처 카페에서는 군고구마와 소시지 같은 간식도 판매한다.

오전에 꽃밭을 둘러보고 점심 무렵 소풍정원과 제방길을 걷는 일정이면 관람과 산책을 한 번에 묶을 수 있다.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 오후를 고려할 만하며, 진위천 주변의 노을까지 살피려면 해 질 무렵 산책 시간을 남겨두는 방식이 적절하다.
소풍정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