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운영시간과 계절별 입장 마감
주차 요금부터 전동카트·숲 해설 예약까지
숲길을 걷는 비용은 낮아졌지만 방문 시간과 이동 수단에 따라 준비할 정보가 달라진다. 가을꽃 전시를 보러 나선다면 계절별 입장 마감과 주차 구간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5년 7월 1일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된 뒤에도 차량 이용객에게는 주차료가 부과된다. 2025년 연간 방문객은 약 35만 명으로 집계됐다. 수목원은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에 자리한다.
무료 입장과 차량별 주차 요금
차량을 가져가면 차종과 체류 시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경차와 이륜차는 3시간 이내 1,000원, 3시간 초과 6시간 이내 1,500원, 6시간 초과 9시간 이내 3,000원이다.소형·중형차는 같은 시간 구간에 각각 2,000원, 3,000원, 6,000원이 적용된다. 대형차 요금은 4,000원, 5,000원, 8,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3시간가량 둘러볼 일정인지, 반나절 머물 계획인지에 따라 주차비를 계산해 두면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입장 마감
해가 짧은 동절기에는 폐장보다 입장 마감 시각을 먼저 살펴야 한다. 11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는 오전 9시 개원, 오후 5시 폐원이며 입장은 오후 4시에 끝난다.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원한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나 연휴에 해당하면 다음 첫 평일에 문을 닫으므로 방문 날짜를 정할 때 휴원 기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전동카트와 숲 해설은 사전 예약
넓은 숲길을 걷기 어렵거나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경우에는 현장 방문만으로 이용이 보장되지 않는다. 장애인과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는 2026년 10월 기준 예약자만 탑승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11시와 오후 2시·3시에 정기 운행한다.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숲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개인·단체 모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동 편의나 해설을 일정에 넣었다면 운영 시간뿐 아니라 예약 가능 여부까지 미리 살펴야 한다.
중앙광장 가을꽃과 25개 주제원
수목원 중앙광장에서는 11월 30일까지 가을꽃 10종을 전시한다. 국화 품종인 아마도르 옐로와 아마도르 퍼플을 비롯해 댑싸리, 풍접초, 백묘국 등이 대형 화분과 함께 배치됐다.꽃 전시는 3월부터 9월까지 식물을 구입하고 증식한 뒤 10월 구역별 배치를 마쳤다. 단풍나무원에서는 여러 단풍 품종을 볼 수 있고, 수십 년 자란 교목이 온실과 산책로 주변에 자리한다. 전시 관람과 숲길 산책을 함께 계획한다면 동절기에는 오후 4시 입장 마감에 맞춰 도착 시간을 잡는 편이 안전하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