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 보고 오기 아깝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여행지 추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스포츠 관람을 넘어 여행 자체가 목적이 되는 대회다. 대도시 밀라노와 알프스 산악 휴양지 코르티나담페초를 오가며 경기를 관람하고, 그 사이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 여행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며 올림픽 현장을 직접 체험하려는 여행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93개국에서 약 2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밀라노는 개·폐막식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실내 종목의 중심 무대다. 반면 코르티나담페초는 알파인 스키와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설상·슬라이딩 종목이 열리는 알프스 산악 도시다. 한 도시가 아닌 두 지역을 축으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관람 동선에 맞춘 여행 설계가 중요하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보다 6명 늘어난 7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등에서 메달 기대가 크다. 김길리, 황대헌, 최민정 등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밀라노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응원 여행 수요도 높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보다 6명 늘어난 7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등에서 메달 기대가 크다. 김길리, 황대헌, 최민정 등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밀라노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응원 여행 수요도 높다. 경기 관람과 동시에 도시 관광을 병행할 수 있어 ‘올림픽 직관 여행지’로서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외적인 볼거리도 풍부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밀라노 전역에서 올림픽 마케팅을 펼치며 도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밀라노 두오모와 주요 광장에는 올림픽 관련 옥외광고와 이벤트가 이어지고,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와 K-푸드, K-뷰티 체험 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밀라노는 경기장 안팎에서 축제 도시로 변모한다.
여행의 출발점은 밀라노다. 두오모 대성당과 루프탑 전망대, 밀라노 왕궁, 브레라 지구 등 도심 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다. 실내 종목 경기 관람 후 저녁에는 나빌리오 운하를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 교통의 허브이기도 해,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행의 출발점은 밀라노다. 두오모 대성당과 루프탑 전망대, 밀라노 왕궁, 브레라 지구 등 도심 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다. 실내 종목 경기 관람 후 저녁에는 나빌리오 운하를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 교통의 허브이기도 해,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는 올림픽 설상 종목의 핵심 개최지이자 돌로미티 알프스의 대표 휴양지다. 경기 관람 외에도 설경 감상, 케이블카 전망대, 산악 마을 산책 등 겨울 여행 콘텐츠가 풍부하다. 스키 경험이 없어도 리푸지오라 불리는 산장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며 알프스 풍경을 감상하는 일정이 가능하다. 올림픽 기간에는 도시 전체가 선수와 관람객으로 활기를 띤다.
밀라노와 코르티나 사이에는 올림픽 분위기를 이어갈 만한 여행지가 많다. 베로나는 로마 시대 유적과 중세 도시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밀라노에서 기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알프스 지역에서는 보르미오와 리비뇨가 주목된다. 두 지역 모두 알파인 스키 경기와 연계된 도시로, 온천과 면세 쇼핑, 웰니스 여행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행은 ‘모든 경기 관람’보다 ‘선택과 집중’이 현실적이다. 한국 선수 출전 종목을 중심으로 밀라노에서 경기 관람을 하고, 일정의 절반 이상을 여행지 탐방에 할애하는 방식이 만족도가 높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응원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겨울 축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