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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얼룩, 힘줘 닦을수록 손해”…가열식 가습기 세척법
가열식 가습기를 며칠 사용한 뒤 내솥 바닥에 하얀 가루나 얼룩이 남는 경우가 있다. 곰팡이나 기기 부식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대개 수돗물 속 미네랄 성분이 굳어 생긴 석회질 물때다. 물속 칼슘과 마그네슘은 물이 끓고 수분이 증발하는 동안 바닥에 남는다. 그대로 쌓이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작동 소음이 커질 수 있으며, 찌꺼기가 두꺼워질수록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외관만 닦아내는 대신 침전물의 성질에 맞춰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열식 가습기 하얀 얼룩의 발생 배경 석회질은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같은 알칼리성 세정제로는 잘 녹지 않는다. 가습기 내솥의 코팅이나 금속 열판을 보호하려면 세척제 선택과 문지르는 도구를 함께 살펴야 한다.
식용 구연산 100% 제품은 산성 성분으로 석회 찌꺼기를 녹이는 데 쓰인다. 물 1L 또는 내솥의 최대 눈금선을 기준으로 구연산 약 30g, 1~2스푼을 미지근한 물에 완전히 풀어 수조에 붓는다. 바닥과 벽면의 얼룩이 잠기도록 물을 최대 표시선까지 채운다.
구연산 세척 과정과 환기 전용 세척 모드가 있는 제품은 설명서에 따라 해당 기능을 작동한다. 세척 모드가 없다면 용액을 10~30분가량 가열하거나, 아주 뜨거운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