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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86% 싹쓸이”… 아빠들 지갑 열게 한 르노 ‘이 차’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성적표는 단 하나의 차종으로 설명된다. 시장의 우려 섞인 시선을 비웃기라도 하듯, 특정 모델 하나가 브랜드 전체의 내수 실적을 견인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르노코리아가 받아든 성적표의 주인공은 바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다. 전체 판매량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사실상 브랜드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르노코리아 내수 살린 압도적 존재감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은 내수 5만2271대, 수출 3만5773대를 합쳐 총 8만8044대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로 평범해 보일 수 있으나 내수 판매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랑 콜레오스 단일 차종이 4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내수 실적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의 실적만 살펴보아도 이 차의 위력은 여실히 드러난다. 내수 4771대 중 그랑 콜레오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었다. 연간 흐름과 월별 실적 모두에서 특정 모델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해당 차량의 상품성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음을 방증한다. 단순한 신차 효과를 넘어 브랜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