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입장료 0원에 660m 절경이라니” 삼척 바다 위 출렁다리 직접 가보니
동해안의 거친 파도가 수만 년에 걸쳐 빚어낸 비경이 있다. 강원도 삼척은 유독 아름다운 해안 침식 지형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의 숨겨진 속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길이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이곳의 핵심은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바로 ‘무료’로 즐기는 ‘해안길’이라는 점, 그리고 그 끝에서 마주하는 압도적인 ‘절경’이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오히려 의아할 정도의 풍경이 발아래 펼쳐지는 상황이다.
화제의 장소는 바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이다. 삼척의 핵심 지질 명소로, 자연의 위대함과 인공의 편리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660m 해안길 위에서 마주한 진짜 절경 총 길이 660m에 달하는 탐방로는 대부분 바다 바로 위에 설치되어 있다. 512m의 해안 데크길과 56m 길이의 출렁다리가 번갈아 나타나며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발밑으로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일상의 시름이 잠시 잊힌다.
데크길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와 광장은 동해의 드넓은 수평선을 감상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탐방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자연이 조각한 기암괴석들이다. 바다 위로 솟아오른 촛대바위는 보는 이의 시선을 한곳에 모으고, 구렁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