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주민 전체 연봉 3억 4천, 모나코 진짜 매력은 ‘카지노’가 아니었다
면적은 서울 여의도보다 작지만,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약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모나코다. 1869년부터 개인 소득세를 걷지 않았고, 엄격한 거주 요건 덕분에 거리에선 노숙자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완벽한 치안과 부유한 환경. 이 두 가지 요소가 모나코의 정체성을 설명한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런 이미지에 걸맞게 화려한 몬테카를로 카지노나 F1 그랑프리 트랙만 둘러보고 발길을 돌린다.
하지만 모나코의 진짜 가치는 다른 곳에 숨어있다. 수많은 억만장자들의 삶의 터전 속에서, 오히려 소박하고 한적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장소들이 존재한다.
카지노 대신 현지인 시장을 찾는 이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고급 레스토랑이 부담스럽다면 라 콩다민 시장이 대안이다. 이곳은 현지 주민들의 실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정겨운 공간이다. 야외 노천카페에 앉아 갓 구운 병아리콩 전 ‘소카’나 핀란드식 만두 ‘바르바주앙’을 단돈 수천 원에 맛볼 수 있다. 단순히 저렴한 미식을 넘어, 평탄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무릎에 무리 없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북적이는 인파를 벗어나 현지인의 시선으로 도시를 경험하는 첫걸음이다. 파도 소리 들으며 즐기는 고요한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