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이른바 ‘개념 연예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이후 겪는 예상치 못한 고충을 털어놔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딘딘은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내가 졸지에 개념 연예인이 됐다”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농담이 아닌, 대중의 시선이 주는 무게감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연예인 화폐가치 일침 졸지에 개념 연예인 된 사연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딘딘은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카페 아르바이트 콘텐츠에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준이 카페 지점장에게 “지점장인데 월 천만원 찍지 않냐”고 묻자, 딘딘은 곧바로 “연예인들은 이게 문제다. 화폐 가치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많은 누리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일부 연예인들의 경제 관념을 꼬집은 딘딘의 발언에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일을 계기로 딘딘에게는 ‘개념 연예인’, ‘소신 발언의 아이콘’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딘딘은 이에 대해 “나는 똑같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쟤 숨만 쉬어도 싫다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과 선미는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전설의 ‘워터밤’ 영상 장도연은 “쇼츠 중에 조회수 1500만을 넘긴 영상이 있다. 본인도 아느냐”라고 묻자, 선미는 곧바로 “워터밤”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해당 영상은 2018년 워터밤 무대에서 선미가 선보인 퍼포먼스를 담은 것으로, 당시 그는 화이트 보디슈트와 데님 쇼트 팬츠를 매치한 파격적 스타일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선미는 “그 무대가 원더걸스 막내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의상을 처음 선보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1500만뷰 신드롬 이 영상은 조회수 1500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권은비가 2023년 워터밤에서 기록한 700만뷰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그러나 선미는 “사실 저보다 제 옆에 있던 차현승 씨를 보러 온 분들이 많았을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당시 함께 무대에 오른 댄서 차현승은 이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에 장도연은 “겸사겸사 보는 거다. 두 분의 케미도 매력적이었다”고 맞장구쳤다. 워터밤

배우 고현정이 ‘촬영장 갑질’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32세 이혼 후 겪은 인생사와 함께 불공정한 것을 참지 못하는 자신의 성격이 오해를 낳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32세에 이혼, 겪을 거 다 겪었다 생각했다” 배우 고현정이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소문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내놨다. 그녀는 “32살에 아이 둘을 낳고 이혼했다. 당시엔 겪을 걸 다 겪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엄청 어린 나이였다”며 지난 세월을 덤덤하게 회상했다. 이어 인생의 흥망성쇠를 겪으며 사람이 몰리고 빠지는 것을 보며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음을 고백했다. 촬영장 갑질? “피곤한 캐릭터 맞다, 불공정한 게 싫을 뿐”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촬영장 갑질’ 루머에 대한 해명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MC 장도연이 “변영주 감독님이 ‘고 배우는 부당한 일에 장군님처럼 나서준다’고 칭찬하더라”고 운을 떼자, 고현정은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녀는 “내가 리더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공정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더라. 피곤한 캐릭터는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만 하고 안 하는 사람은 안 한다. 저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지난 8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출연해 전신 타투 제거 과정과 어머니와의 각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번 방송에서 장도연의 질문에 나나는 “거의 모든 타투를 제거했다”며 “통증을 잘 참는 편이라 마취 크림 없이 총 5회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취 크림 사용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나나는 “크림을 바른 뒤 3~4시간 기다려야 통증이 완화된다고 하는데, 그 시간 동안 가만히 있기 아까웠다”고 설명했다. 또 “뼈와 가까운 가슴 라인, 등·갈비뼈, 발등 부위가 특히 아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나는 다리 ‘1968’ 타투만 남겨둔 사연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태어난 해이기에 제거하지 않았다”며 “지울 때 어머니가 ‘지우는 건 어때?’라고 물어보셨고, 저는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나나는 어머니에 대해 “마인드가 열려 있어 친구처럼 술도 마시고, 클럽에도 함께 간다”며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엄마·친구들과 클럽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엄마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나는 평소 얼굴을 드러내고 다니는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너무 안 가리고 다녔더니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번호도 자주

경희대 출신 규현이 학벌 콤플렉스를 솔직히 털어놨다. 아버지 학원 때문에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도 고백했다. “내가 대학 못 가면 학원은 망해”…규현, 학창시절 무게감 드러내 슈퍼주니어 규현이 학벌에 대한 내면의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밝혔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예능 ‘살롱드립2’에서 규현은 ‘데블스 플랜 시즌2’ 출연 계기와 함께, 본인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뜻밖의 속내를 털어놨다. 장도연이 “출연을 결심할 수 있었던 자신감의 근거가 있느냐”고 묻자 규현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며 학벌이 모든 걸 결정하지 않는다는 걸 봤다”며 “서울대든 카이스트든 좋은 학교 출신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이 “경희대도 훌륭하지 않느냐”고 추켜세우자, 규현은 “자부심은 있지만 사실 자격지심도 있다”고 고백했다. 학원 원장 아버지의 아들…“기대감이 어깨 위에” 규현은 “아버지가 학원을 운영하셨다”며 “중고등학교 6년 내내 ‘네가 대학 못 가면 우리 학원은 망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기대감이 늘 나를 짓눌렀다”며, 학벌이라는 단어가 주는 심리적 부담을 직접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학벌이 전부가 아닌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을 둘러싼 연예인병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는 11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여러 이야기가 들려올 수 있지만, 나는 연예인병에 걸리지 않았다. 그런 말은 거짓말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이유는 스스로를 ‘집순이’라고 표현하며 “나는 집에 있는 걸 정말 좋아한다. 화장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모드가 완전히 다르다. 온·오프가 확실하게 구분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은과 아이유로 이름이 다른 것도 한몫한다”며 “내가 이지은으로서 타고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가 자기객관화”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누군가 나를 흉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아이유가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나는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 나를 싸가지 없다고 말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건 그냥 내가 싸가지가 없는 거다. 연예인병 때문이 아니라 타고나기를 그렇게 태어난 것”이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