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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말고 이걸로 갈아탈까… 10년 아성 무너뜨린 프랑스산 SUV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감지된다. 매년 당연하게 여겨졌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독주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그 중심에는 르노코리아의 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가 있다. 이 차량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연이어 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닉 E-테크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수입차’ 부문을 차지했다. 이는 탄탄한 상품성과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고루 인정받은 결과다. 과연 어떤 매력이 10년간 굳건했던 ‘독일차의 벽’을 허물었을까.
10년 만에 깨진 독일차 불패 신화
이번 ‘올해의 수입차’ 수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해당 부문이 2016년 신설된 이후,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벤츠,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왕좌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르노는 비독일계 브랜드로는 최초로 이 타이틀을 거머쥐며 10년간의 고정 구도에 균열을 냈다.
이는 단순히 한 차종의 성과를 떠나, 국내 수입차 시장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암시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브랜드 인지도나 명성보다는 차량 본연의 가치와 상품성을 중시하는 소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