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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뒤 병원비 걱정 덜도록”…국가봉사동물 양육비 연 100만 원 지원
공항에서 불법 농축산물을 찾아내고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동물도 활동을 마치면 노후를 맞는다. 군견과 경찰견, 탐지견, 구조견 등 국가봉사동물은 여러 부처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민간 가정으로 입양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진료비와 돌봄 부담이 커진다.
정부는 입양 가정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협력처를 늘리고, 실제 지출한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진료망 확대와 전담 지원센터 설립까지 추진되면서 은퇴 뒤 돌봄 체계가 단계적으로 마련되는 상황이다.
국가봉사동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관세청 등 6개 부처에서 약 1100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봉사동물 복지 증진을 포함하고, 부처 간 협의체를 통해 민간 입양과 예우를 확대하고 있다. 은퇴견 입양과 양육비 지원 입양 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협력 업체는 73곳으로 늘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등 동물의료·산업계 단체와 협약을 맺어 건강검진·치료비는 44곳에서 30%, 사료비는 5곳에서 20~50% 할인한다.
장례비는 20곳에서 30%, 보험료는 5곳에서 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율과 적용 항목은 업체별로 다르다.
2026년 4
202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