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감가 제대로 맞은 쉐보레 SUV, 1천만 원대에 4륜구동까지…이만하면 안 살 이유가
출시 당시 ‘조선의 우루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던 차가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날렵한 디자인과 단단한 차체로 기대를 모았지만, 3천만 원에 육박하는 신차 가격은 아쉬움을 남겼다.
시간이 흘러 상황이 바뀌었다. 높은 감가율 덕분에 이제는 1천만 원대 예산으로도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중고 매물이 됐다. 이는 단순한 가격 하락이 아닌, 차의 숨겨진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다. 가격표 뒤에 가려졌던 진짜 가치가 드러난다 트레일블레이저의 핵심은 주행 기본기에서 찾을 수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이 동급 최고 수준으로 꼽는 섀시 완성도와 하체 세팅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소형 SUV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묵직한 고속 직진 안정성은 대표적인 장점이다. 스티어링 휠을 조금만 움직여도 차체가 즉각 반응하는 정밀한 핸들링 감각은 운전자에게 높은 신뢰감을 준다. 휠베이스가 짧은 차종임에도 좌우 흔들림을 훌륭하게 억제해 장거리 운전 피로도가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버튼 하나로 달라지는 4륜구동의 매력 여기에 스위처블 4륜구동(AWD) 시스템은 활용도를 더한다. 평소에는 전륜구동으로 효율을 챙기다가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빗길이나 눈길에서 안정적인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