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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무대 뒤, 홀로 싸워야 했던 시간… 포미닛 허가윤의 솔직한 고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걸그룹 멤버의 삶. 하지만 그 빛이 꺼진 무대 뒤편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깊은 그림자가 존재하기도 한다.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이 최근 방송을 통해 오랫동안 감춰왔던 아픔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허가윤은 포미닛 해체 이후 겪어야 했던 혹독한 시간과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찾은 새로운 삶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았다. 그녀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홀로 싸워야 했던 고통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끝나지 않던 공백, 7년간의 고통
포미닛은 7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공식 발표 없이 해체 수순을 밟았다. 허가윤은 “멤버들 모두 아쉬움이 컸고, 씁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수많은 오디션의 문을 두드렸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포미닛’이라는 꼬리표는 번번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기약 없는 공백기가 길어지자 심리적 압박감은 극에 달했다. “요즘 뭐하냐”는 안부 인사가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될 정도였다. 불면증으로 시작된 몸의 이상 신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폭식증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손이 떨리고, 배부름을 느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