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쏘나타 사려다 돌아섰다” 24일 만에 3만5천대 계약된 왜건의 정체
중형 세단 시장이 SUV에 자리를 내주는 흐름 속에서 정통 왜건 한 대가 조용히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볼보와 지리자동차가 합작한 브랜드 링크앤코의 신차 ‘07 GT’가 그 주인공이다.
오랫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외면받던 왜건 차체로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 차의 흥행 배경에는 절묘하게 설계된 가격 정책과 압도적인 실용성, 그리고 왜건에 대한 편견을 깨는 성능이 자리 잡고 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불과 24일 만에 누적 계약 3만 5000대를 넘어서며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상황이 펼쳐졌다.
쏘나타보다 비싼 가격표가 오히려 약이 됐다
시작 가격부터 심상치 않았다. 링크앤코 07 GT의 정식 출고가는 15만 7800위안(약 3417만 원)으로, 경쟁 모델로 꼽히는 현대 쏘나타 기본형보다 약 392만 원 높다. 하지만 사전 판매 기간에 적용된 한정 할인가 14만 5800위안(약 3175만 원)은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낳았다.
단순 가격만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각종 첨단 사양이 기본 탑재된 점을 고려하면 체감 격차는 크게 좁혀진다. “이 사양에 이 가격이면 괜찮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