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T1 플랫폼 기반, MTR 개발 ‘CV1’ 서울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11인승 셔틀·17인승 통학용 동시 출격,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예고
엠티알 CV1 셔틀 (출처=MTR)
엠티알 CV1 셔틀 내부 (출처=MTR)
도로 위의 맞춤형 변신! 셔틀과 킨더, 두 얼굴의 CV1
CV1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공개된 모델은 두 가지. 우선 ‘CV1 셔틀’은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 줄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장을 겨냥한 11인승 미니버스다. 디젤 일색이던 DRT 시장에 신선한 친환경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티알 CV1 킨더 (출처=MTR)
쾌쾌한 디젤 통학버스는 이제 안녕! 우리 아이들에겐 ‘맑은 공기’를
CV1의 등장은 단순히 새로운 이동 수단의 추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CV1 킨더’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현재 운행 중인 통학차량 상당수가 노후된 디젤 차량으로,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엠티알 CV1 킨더 측후면 (출처=MTR)
도로 위 ‘트랜스포머’? 구급차·자율주행차 변신도 ‘뚝딱’
CV1의 또 다른 강점은 놀라운 확장성이다. 모듈형 구조 설계를 채택해 기본 모델 개발 후 단 6개월이면 다양한 파생 모델을 선보일 수 있다. 이미 엠티알은 CV1 플랫폼을 활용한 자율주행 셔틀, 응급 구조용 앰뷸런스,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차량 등의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엠티알 CV1 앰뷸런스 (출처=MTR)
가격 경쟁력까지? 보조금 받으면 9천만원대... 연 1천대 생산 목표
관심이 집중되는 가격대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기준 약 9천만원 선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엠티알은 연간 1,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 통학버스 시범 사업 등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엠티알 CV1 자율주행 (출처=MTR)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