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싼타페’ 파격 프로모션 개시…한정 재고 대상 ‘H-슈퍼 세이브’ 200만 원에 추가 할인 더해 ‘가격 역전’ 현상 발생

6월 자동차 할인을 노린다면 이보다 더 파격적일 순 없다. 현대차 싼타페 할인이 최대 380만 원에 달하며, 아빠들의 ‘꿈의 패밀리 SUV’를 아반떼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 다만 한정 재고를 대상으로 한 ‘반짝’ 프로모션인 만큼,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기회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그릴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그릴 (출처=현대차)


현대차가 6월,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SUV 싼타페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작심한 듯 쏟아내는 할인 혜택의 핵심과, 어떻게 하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00만 원!’… H-슈퍼 세이브의 마법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단연 ‘H-슈퍼 세이브’ 특별 기획전이다. 특정 재고 차량에 한해 기본 200만 원을 깔고 들어가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해당하며 가장 낮은 트림부터 최고급 트림까지 가리지 않는다.
현대차 싼타페 실내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실내 (출처=현대차)


다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이 혜택은 전용 페이지를 통해 남은 재고를 확인해야만 받을 수 있다. 6월 18일 현재, 가솔린 모델은 트림별로 50대 이상 재고가 있어 아직 여유가 있지만,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캘리그래피 트림 13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10대도 채 남지 않았다. ‘나중에’는 없다.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측정면2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측정면2 (출처=현대차)


‘영끌’하면 180만원 추가! 숨은 혜택 찾아내기

기본 할인 200만 원이 끝이 아니다. 여기에 최대 180만 원의 추가 할인을 ‘영혼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보너스 미션이 남아있다.

싼타페 (출처=현대차)
싼타페 (출처=현대차)
먼저, 타던 차를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팔고 싼타페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지원한다. 교사나 공무원이라면 ‘MY HERO’ 혜택으로 30만 원을,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있다면 최대 40만 원을 미리 당겨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블루 세이브-오토 30만 원, 베네피아 제휴 10만 원, 전시장 차량 구매 20만 원 등 쏠쏠한 혜택이 가득하다.

아빠차 > 동생차? 기적의 가격 계산법

자, 이제 마법 같은 계산이 시작된다. 싼타페 2.5 가솔린 기본 모델(3,492만 원)에 H-슈퍼 세이브 200만 원과 추가 혜택 180만 원을 모두 더하면 어떻게 될까?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실내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실내 (출처=현대차)
최종 가격은 3,112만 원. 이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3,115만 원)보다 오히려 저렴한, 말 그대로 ‘가격 역전’ 현상이다. 동생 격인 아반떼를 살 돈으로 형님 격인 싼타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전무후무한 기회인 셈이다.
현대차 싼타페 측정면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측정면 (출처=현대차)
물론 최대 할인 금액은 모든 조건을 만족했을 때의 이야기다. 하지만 기본 할인 200만 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번 6월 프로모션. 싼타페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라면 더 이상 고민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