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중고차·포인트 ‘영끌’하니 3천 초반... 2.7% 저금리는 덤

현대차 싼타페 7월 할인 프로모션이 ‘역대급’ 혜택을 들고 찾아왔다. 대한민국 ‘아빠들의 드림카’로 불리는 싼타페를 각종 할인을 통해 3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리면서 패밀리 SUV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현대 싼타페(출처=현대차)
현대 싼타페(출처=현대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현대차가 ‘패밀리카의 정석’ 싼타페의 구매 문턱을 대폭 낮췄다. 신차 가격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라면, 이번 7월 프로모션이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단 100만원부터... 할인 비법 대공개

가장 주목할 만한 혜택은 생산월 조건 할인이다. 2025년 5월 이전에 생산된 재고 차량을 구매할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만 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싼타페 (출처=현대차)
싼타페 (출처=현대차)
여기에 현대차를 꾸준히 사랑해준 ‘충성 고객’을 위한 혜택도 쏠쏠하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제도를 통해 2회 재구매 시 10만 원, 3회 20만 원, 5회 이상 구매 시에는 무려 40만 원의 포인트를 선할인 받을 수 있다.

기존에 타던 차를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팔고 싼타페 신차를 구매하는 ‘트레이드인’ 방식을 이용하면 50만 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다. 이 세 가지 조건만 잘 활용해도 상당한 금액을 절약하게 된다.
현대차 싼타페 상부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상부 (출처=현대차)

숨겨진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250만 원 이상

할인 혜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치 보물찾기처럼 숨어있는 혜택들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하면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제휴사인 베네피아 포인트를 전환하면 10만 원, 지인을 추천하는 ‘200만 굿 프랜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최대 15만 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며 ‘블루 세이브-오토’ 서비스를 이용하면 30만 원, 전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의 혜택이 더해진다.
현대차 싼타페 실내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실내 (출처=현대차)
이 모든 혜택을 최대로 적용하면 차량 가격은 250만 원 이상 낮아진다. 싼타페의 시작 가격이 3,492만 원(개소세 3.5% 적용)부터인 점을 고려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 초반대까지 내려간다.

지갑 부담 덜어주는 2.7% 초저금리 할부

현금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차가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SUV 썸머 페스티벌’을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연 2.7%라는 초저금리로 싼타페를 구매할 수 있다. 48개월은 2.8%, 60개월은 2.9%로, 시중 금리와 비교하면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다.
현대차 싼타페 측정면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측정면 (출처=현대차)
여름 휴가를 앞두고 넉넉하고 안전한 패밀리 SUV를 고민하던 가장이라면, 역대급 할인과 저금리 혜택이 쏟아지는 지금이 싼타페를 구매할 최적의 시기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