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뉴진스(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올 한해 팬들을 울고 웃게 한 K-드라마와 K-팝 등 K-컬처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지난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는 올해를 빛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태국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변우석(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변우석(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연기자 부문 신인상 수상자 장다아를 비롯, tvN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다아는 동생이자 행사 MC를 맡은 아이브 장원영으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는 의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장원영 장다아(사진=AAA조직위 제공)
장원영 장다아(사진=AAA조직위 제공)
대상은 르세라핌(올해의 퍼포먼스), NCT 127(올해의 스테이지), 박민영(올해의 여우주연상), 변우석(올해의 남우주연상), 데이식스(올해의 앨범), 로제(올해의 노래), 뉴진스(올해의 가수), 김수현(올해의 배우)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갈등을 빚은 그룹 뉴진스 역시 오랜만에 ‘뉴진스’라는 이름으로 공식석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법적공방과는 별개로 올해 역시 국내외 가요계에서 영향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한 뉴진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데이식스(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데이식스(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이 밖에도 ‘믿듣밴’(믿고듣는밴드)로 성장한 그룹 데이식스의 3관왕 소식도 주목받은 사건 중 하나였다. 데이식스는 올해 3월 3년간의 여백기를 지나 완전체 컴백을 알린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9월 발표하고 차트올킬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AAA 베스트 뮤지션 그룹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에게 돌아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등 스트리머들이 결성한 그룹 QWER(큐더블유이알)도 이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하며 밝게 웃었다.
QWER(사진=타마고프로덕션 제공)
QWER(사진=타마고프로덕션 제공)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가수 부문에는 뉴진스(NewJeans)를 비롯해 르세라핌(LE SSERAFIM), 비비(BIBI), 수호(SUHO),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토니 유(TONY YU),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휘브(WHIB), BUS because of you i shine(버스), DAY6(데이식스), NCT 127(엔시티 127), NCT WISH(엔시티 위시), QWER(큐더블유이알), TWS(투어스), WayV(웨이션브이), &TEAM(앤팀) 등이 출연했다.

배우 부문에선 김민, 김수현, 김혜윤, 박민영, 변우석, 안보현, 장다아, 조유리, 주원, 최보민, Gemini & Fourth(제미나이 & 포스), SAKAGUCHI KENTARO(사카구치 켄타로) 등이 자리를 빛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