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츄
ⓒ지켜츄


가수 츄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켜츄’를 통해 공개된 브이로그 영상 속에서 츄는 진심 어린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14일 공개된 ‘컴백 앞둔 아이돌 김츄 다이어트 VLOG’ 영상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체중 조절에 집중하고 있는 츄의 일상이 담겼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츄는 오랜만에 치킨을 주문하며 “치킨만 먹으면 폭식할 수 있으니 두유도 함께 먹는다”며 소소한 다이어트 팁을 공유했다.

치킨을 먹으며 츄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감상했다. 츄는 “이브 언니가 보고 엄청 울었다고 하더라. 그렇게 울 정도인가?”라며 가벼운 반응을 보였지만, 드라마에 점차 몰입하며 진한 감정선을 따라갔다.

‘나만 집 없어’라는 대사에는 “괜찮아유. 저도 없어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관식과 애순의 사랑스러운 장면에선 “사랑이다. 둘이 너무 예뻐”라며 흐뭇해했다. 반면 악역인 학씨 아저씨가 등장하자 “저 아저씨 나올 때마다 기분 나빠.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래”라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결정적으로 동명이가 사라진 장면 이후,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찾는 모습에 감동받은 츄는 아이유의 내레이션 “무쇠가 무너졌다”에 이르러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눈물에 말을 잇지 못한 채 브이로그를 마무리한 츄의 모습은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츄의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솔직한 리액션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