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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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사진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과도한 보정 논란에 휩싸였다.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들이 사진”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아이보리 오프숄더 톱을 입고 찍은 여러 장의 셀카를 올렸다. 짧게 자른 단발머리에 핑크빛 메이크업을 더해 한층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박봄은 윙크나 입술을 내민 귀여운 포즈로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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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 속 배경의 직선이 불규칙하게 휘어져 있거나 유리창 라인이 왜곡된 듯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정 앱으로 과도하게 편집한 것 같다”, “피부와 눈 크기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해당 사진에는 잡티 하나 없는 매끄러운 피부 표현과 확대된 눈동자, 선명하게 발색된 립 컬러 등 뷰티 필터 효과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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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팬들은 “요즘 SNS 필터는 누구나 사용하는 시대”, “여전히 아름답다”,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이라며 박봄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다. 일부 의견은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에도 자동 보정 기능이 탑재된 만큼 왜곡 현상만으로 과도한 편집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봄은 최근 2NE1 완전체로서 올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오랜만에 전해진 개인 근황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