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1, 2편 모두 200만 관객 돌파, 4년 만에 돌아온 ‘미니언즈’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할리우드 배우 된 미니언들, 이번엔 몬스터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모험

‘미니언즈 & 몬스터즈’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미니언즈 & 몬스터즈’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올여름 극장가에 노란 악동들이 돌아온다. 전작들로 연이어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입증한 ‘미니언즈’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 ‘미니언즈 & 몬스터즈’로 오는 8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2022년 개봉한 ‘미니언즈2’ 이후 4년 만의 속편으로, 벌써부터 가족 단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흥행 보증수표의 귀환



‘미니언즈’ 시리즈의 흥행 파워는 이미 검증됐다. 영화 ‘슈퍼배드’의 스핀오프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최고의 악당을 보스로 섬기는 미니언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했다.
국내에서도 그 인기는 대단했다. 2015년 개봉한 1편 ‘미니언즈’는 262만 명, 2022년 2편 ‘미니언즈2’는 2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미니언즈2’는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과 같은 쟁쟁한 블록버스터 경쟁작들 사이에서 그해 외화 흥행 TOP 7에 오르며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니언즈 & 몬스터즈’ 예고편.  유니버설 픽쳐스
‘미니언즈 & 몬스터즈’ 예고편. 유니버설 픽쳐스


할리우드 스타에서 몬스터 헌터로



이번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엉뚱한 상상력으로 무장했다. 할리우드에 진출해 세계적인 무비 스타가 된 미니언들이 영화 제작에 필요한 진짜 몬스터를 찾아 나선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담고 있다.
최근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이들의 요절복통 모험을 엿볼 수 있다. 미니언들은 무시무시한 몬스터를 소환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지만, 정작 나타난 것은 작고 귀여운 초록 생명체여서 큰 웃음을 유발한다. 결국 이들은 제대로 된 몬스터를 찾기 위해 바다, 사막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기상천외한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기대감 증폭시키는 포스터와 예고편



‘미니언즈 & 몬스터즈’ 예고편. 유니버설 픽쳐스
‘미니언즈 & 몬스터즈’ 예고편. 유니버설 픽쳐스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보다 수십 배는 커 보이는 거대한 몬스터의 그림자를 마주한 미니언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능한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에서는 바다 몬스터부터 거대한 분홍 토끼, 미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몬스터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과연 미니언들이 이들을 영화에 캐스팅할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어떤 대혼란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슈퍼배드’ 시리즈부터 시작해 ‘미니언즈’ 시리즈까지,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은 두 작품만으로 누적 수익 20억 달러(약 2조 9200억 원)를 벌어들이며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 잡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와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는 유머로 무장한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올여름 극장가에서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