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용임 인스타그램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김용임의 집을 방문해 그의 럭셔리한 생활과 감춰진 사연들을 들여다봤다.
김용임이 공개한 집은 강남 논현동의 80평대 초호화 빌라로, 호텔식 자동문과 탁 트인 뷰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김용임은 “이사한 지 3개월 됐다”며 “이 집은 남편과 단둘이 살지만 손자, 손녀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집안 곳곳에는 고급스러운 장식이 눈길을 끌었는데, 벽에 걸린 것은 그림이 아닌 명품 H사의 스카프였다. 김용임은 “좋은 그림을 사려고 했지만 너무 비싸서 스카프로 대신했다”며 센스 있는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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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은 과거 이혼 후 매니저였던 현재 남편과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첫 결혼 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았지만, 이혼 후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방송국에서 ‘이것도 노래냐’고 핀잔을 들었지만, 울면서 애원하며 한 번만 방송에 세워달라고 했다”고 힘든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이후 한 지방 행사를 계기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그 과정에서 매니저였던 남편과 인연을 맺었다. 김용임은 “남편이 나를 좋아했지만, 매니저가 가수를 꼬셨다는 말이 나올까 봐 조심스러워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우리만 좋으면 됐지, 결혼해서 보여주면 되지 않냐’며 먼저 고백했다”고 당찬 성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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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들과 계속 다투면서 오해가 쌓였고, 결국 2년간 연락을 끊고 손녀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화해를 통해 다시 가까워졌다. 김용임은 “손녀가 처음 봤는데도 울지 않더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김용임의 40년 지기 친구 강진이 깜짝 방문해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증명했다. 강진은 “김용임이 성공해서 좋은 집에 살게 돼 내가 집을 산 기분이다. 주변 사람들이 잘 되면 나도 행복하다”며 기쁨을 나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