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유발 단백질 수치를 직접 낮추는 ‘이 과일’의 정체

함께 먹으면 효과 2배 되는 의외의 조합도 공개합니다

몸속 만성 염증을 줄이기 위해 토마토나 계란을 챙겨 먹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은 염증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으로 전혀 다른 것을 꼽는다.

이 식품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과 단일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직접적으로 낮추는 기전을 가졌다.

하루 한 개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식단 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상황이다.

계란 토마토가 1등이 아니었던 이유

사진 : 아보카도 /  생성형이미지
사진 : 아보카도 / 생성형이미지
전문가들이 최고의 항염 식품으로 꼽는 것은 바로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체내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낮추는 데 직접 기여한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과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성분도 집약돼 있다. 이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고 혈관 내벽의 염증을 제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실제로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관절염과 장내 염증 반응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증폭된다

사진 : 브로콜리 /  Unsplash
사진 : 브로콜리 / Unsplash
아보카도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함께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염증 유발 물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단, 브로콜리는 찜기에 3분 이내로 짧게 쪄야 영양소 파괴를 막을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 역시 천연 항염제로, 으깬 뒤 10분 정도 두면 성분이 활성화돼 효과가 커진다.
사진 : 블루베리 / 생성형이미지
사진 : 블루베리 / 생성형이미지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의 ‘안토시아닌’은 뇌세포와 혈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한 줌씩 식단에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아보카도의 지용성 항산화 성분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샐러드에 올리브유를 곁들이는 것이 좋은 예다.

물론 항염 식품을 챙겨 먹더라도 가공식품이나 정제된 설탕을 계속 섭취한다면 효과는 반감된다. 꾸준한 식습관 개선이 전신 염증을 관리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사진 : 블루베리아보카도 샐러드 / 생성형이미지
사진 : 블루베리아보카도 샐러드 / 생성형이미지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