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23만 구독자 보유 강남, 이상화와의 솔직한 결혼 생활 공개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전참시’에서 공개된 일상
가수 강남이 아내이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수입 규모를 솔직히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66회에서는 강남의 소탈한 일상과 유튜버로서의 활동, 그리고 결혼 생활 속 숨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건강 회복 이끈 이상화의 헌신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치팅데이를 맞아 라면과 스팸, 냉동밥으로 ‘폭풍 먹방’을 즐겼다. 그는 과거 지방간으로 건강이 악화됐지만, 아내 이상화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남은 “아버지가 간암을 앓으셨을 때 상화 씨가 직접 일본까지 가서 식사와 간호를 도맡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유튜브 성공에도 아내 수입은 ‘넘사벽’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구독자 12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강남이지만, 아내 이상화의 수입은 여전히 따라잡기 어렵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회수에 집착하는 모습까지 보였지만, 홍현희가 “이렇게 해도 이상화 씨 수입의 절반도 못 따라간다”고 하자 곧바로 “맞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통장은 용돈 수준” 솔직 고백
강남은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통장을 합쳐봤는데 제 잔고의 다섯 배였다. 이상화 씨는 금메달만 300개 넘게 땄고 아직도 세계 기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통장을 보여줬더니 상화 씨가 ‘오빠 괜찮아, 그냥 용돈으로 써’라고 했다. 처음엔 기분이 이상했지만, 아내의 통장을 본 뒤 진짜 내 건 용돈 수준이구나 싶었다”며 웃음을 더했다.‘금메달리스트 아내’와의 삶
강남의 솔직한 고백은 단순한 비교를 넘어 아내 이상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와 진솔한 대화에 “현실적이고 사랑스러운 부부다”, “역시 국민 영웅 이상화”라는 반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