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5회만에 시청률 10% 돌파,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
장르 초월한 경연에 ‘넷플릭스’도 합류… 적수 없는 독주
MBN ‘현역가왕3’ 방송화면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현역가왕3’가 무서운 기세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10% 고지를 넘어서며, 5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현역가왕3’ 5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9.9%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6%까지 치솟았다. 이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다. 이로써 ‘현역가왕3’는 첫 방송 이후 5주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화요일에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1위다.
장르 경계 허문 국가대표 선발전
MBN ‘현역가왕3’ 포스터. MBN 제공
‘현역가왕3’의 인기 비결은 단연 ‘장르 파괴’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국가대표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단순히 트로트 가수들만의 경쟁이 아닌, 뮤지컬, 아이돌, 팝페라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실력파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해 ‘트로트’라는 장르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MC 신동엽의 노련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가수 설운도, 주현미, 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군단의 날카롭고 깊이 있는 심사평 역시 프로그램의 격을 높이고 있다. 장르의 경계를 허문 신선한 대결 구도는 매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살벌한 팀 미션과 압도적 화제성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3차 진출권을 놓고 참가자들이 4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본선 2차전 팀 미션’이 펼쳐져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최종 1위 팀만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고, 나머지 팀은 멤버 전원이 방출 후보가 되는 냉혹한 서바이벌 방식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과정에서 트로트 가수 홍지윤을 필두로 한 ‘누룽지캬라멜’ 팀은 완벽한 호흡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본선 2차전 1라운드 중간 점수 1위에 올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MBN ‘현역가왕3’ 방송화면
이러한 인기는 화제성 지표로도 증명된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1월 1주차 조사 결과, ‘현역가왕3’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4위를 기록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지난 4회 방송부터는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적수 없는 독주 체제를 굳힌 ‘현역가왕3’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