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명 피라미드 서열 전쟁 예고... 장민호·김대호 MC, 남진·주현미 심사위원 합류
시청률 10% 돌파 ‘현역가왕’ 후속작, 트로트 팬들 기대감 폭발

MBN이 선보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왼쪽부터 ‘현역가왕3’,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MBN이 선보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왼쪽부터 ‘현역가왕3’,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MBN이 ‘현역가왕’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MBN은 2일, 새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의 방영 소식을 알리며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트로트계의 새로운 판도를 열겠다는 야심 찬 기획이다.

인지도로 서열 정하는 파격 99인 피라미드 전쟁



‘무명전설’은 나이, 국적, 경력을 불문한 남성 도전자 99명이 오직 실력으로 정면 승부를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피라미드 형태의 거대한 서열탑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 서열탑은 참가자들의 대중적 인지도를 기준으로 맨 아래층부터 꼭대기까지 99명의 자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기존 트로트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지도에 따른 서열’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은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특히 흰 옷을 입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도전자들의 모습은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과연 누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열탑 최정상에 오를지 기대를 모은다.

MBN ‘무명전설’ 포스터
MBN ‘무명전설’ 포스터




장민호 김대호 MC 남진 주현미 등 전설들 합류



프로그램의 진행은 ‘트로트 신사’ 가수 장민호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위원단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남진, 조항조, 주현미 등 살아있는 트로트 전설부터 신유, 강문경, 손태진 등 현재 트로트계를 이끄는 실력파 가수들까지 총출동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날카롭게 평가한다.

앞서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통해 남진, 주현미, 조항조 등 심사위원들이 우승 특전과 심사 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현역가왕 신드롬 이을 MBN의 야심작





MBN ‘무명전설’ 포스터 일부
MBN ‘무명전설’ 포스터 일부


MBN은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트로트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방영 중인 ‘현역가왕3’ 역시 최고 시청률 10.5%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명전설’은 오는 2월 25일 첫 방송을 확정, 3월 종영하는 ‘현역가왕3’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인지도에 가려져 있던 진짜 실력자들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서열 변동 속에서 탄생할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역가왕’이 지핀 트로트 열풍을 ‘무명전설’이 이어받아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수 남진. MBN ‘무명전설’ 티저 영상
가수 남진. MBN ‘무명전설’ 티저 영상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