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현장을 발칵 뒤집은 한 셰프의 깜짝 결혼 발표 예고.
소녀시대 티파니·효연도 놀란 가운데, 유력 후보로 떠오른 인물의 의미심장한 한마디.
JTBC 방송화면 캡처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말, JTBC의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레시피 대결을 넘어, 한 스타 셰프의 인생 2막을 알리는 발표가 예고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9일 공개된 예고편이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효연이 분위기를 띄우던 중, MC 김성주는 “오늘 이 자리에서 결혼 발표를 한다”고 운을 떼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셰프들의 각기 다른 반응과 한 명의 구체적인 발언은 다가올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의미심장한 한마디, 주인공은 누구
김성주의 폭탄 발언에 셰프들은 저마다 자신의 결혼관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권성준 셰프는 첫사랑을, 윤남노 셰프는 미래의 결혼을, 박은영 셰프는 결혼식 로망을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손종원 셰프의 한마디였다. 그는 다른 셰프들과 달리 “엄숙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며 구체적이고 진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 발언 직후 MC 김성주가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손종원 셰프를 결혼 발표의 주인공으로 유력하게 점치기 시작했다.
조용한 카리스마, 손종원 셰프에 쏠린 관심
손종원 셰프는 한식 분야에서 깊이 있는 내공을 자랑하는 실력파 요리사다. 평소 방송에서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며 ‘조용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얻어왔다.
그의 요리는 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그의 요리 철학이 “엄숙한 결혼식”이라는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그의 결혼 발표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평소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었던 만큼, 그의 깜짝 발표는 더욱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온라인 뜨겁게 달군 갑론을박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들은 예고편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며 주인공 찾기에 나섰다.
한 네티즌은 “다른 셰프들은 농담처럼 말하는데 손종원 셰프 눈빛만 진짜였다”며 그의 표정에 주목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평소 이미지랑 ‘엄숙한 결혼식’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려서 거의 확신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제작진의 ‘낚시’일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의견도 적지 않다.
과연 시청자들의 추측대로 손종원 셰프가 4월의 신랑이 될 것인지, 아니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다른 주인공이 있을 것인지, 그 결과는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