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떡잎부터 남다른 아이브 리더’로 전성기 열어가다
이메일로 오디션 지원해 스타된 아이돌
아이돌의 꿈을 이룬 이메일 오디션
안유진은 중학생 시절, 뮤직 어워드 현장을 직접 관람한 후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하지만 어떻게 오디션에 응모해야 할지 몰랐던 그녀는 인터넷에 ‘아이돌 되는 법’을 검색해 방법을 찾았다. 그 결과, 유일하게 이메일 접수를 받던 스타십 엔터테인먼트에 무반주 노래와 자신의 사진을 첨부해 지원서를 보냈다.
놀랍게도, 안유진은 단번에 1차 이메일 오디션에 합격했고, 이후 2차 대면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그녀의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잠재력은 당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이메일로 오디션 지원해 스타된 아이돌
스타십에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안유진은 백현과 소유의 듀엣곡 ‘비가와’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유승우-산들의 ‘오빠’ 뮤직비디오, 그리고 차은우와 함께한 광고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자연스러운 카메라 앞 연기와 발랄한 매력은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메일로 오디션 지원해 스타된 아이돌
2018년, 안유진은 Mnet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청량한 비주얼과 안정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종 5위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녀는 같은 소속사 멤버 장원영과 함께 ‘안녕즈’라는 애칭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고,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아이브로 재데뷔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메일로 오디션 지원해 스타된 아이돌 / 사진 = Mnet 화면 캡처
아이브의 리더로서 안유진은 팀을 이끄는 리더십과 더불어 탄탄한 보컬, 댄스 실력으로 그룹 내 확고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은 팀 내 분위기를 주도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입담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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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약하며 나영석 PD 사단에 합류했다. 더불어 유재석과의 좋은 케미를 선보이며 ‘예능 보석’으로 자리매김했다. 예능과 아이돌 활동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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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내 이름 안유진 그 자체만으로 존재감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2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