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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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항암 치료 당시를 떠올렸다.

이솔이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팔로워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한 누리꾼은 이솔이에게 “이제 건강하냐”며 항암 이후 근황에 대해 물었다.
이솔이(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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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는 “나 건강하지. 건강하기 위해 운동도 하고 건강히 먹고 잘 자고. 우선 치료 마치고도 약 부작용 등이 있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음”이라고 설명했다.

한 누리꾼은 “실례가 안된다면 가발 추천과 치료 시 관리 팁, 식단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솔이는 “치료할 때 눈썹 속눈썹도 다 빠지고 손도 까매지고 온몸의 재생하는 (분열하는) 세포를 다 죽이니까 푸석푸석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구내염 한번 걸리면 재생 안 되고 상처나면 안 아물고 면역 수치는 신생아보다도 못해서 나가지도 못하고”라고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이솔이(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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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이솔이는 항암 이후에도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극복했다고도 전했다.

이솔이는 “근데 난 너무나도 일상에 의지가 있었는지 가발도 정말 예쁘게 맞춰서 쓰고 다니고 치료 중에도 손, 발톱 영양제나 속눈썹 영양제 꼭 바르면서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한 것 같다. 특히 정말 도움된 건 리바이탈래쉬. 다른 건 가발이나 뭐나 다 되는데 속눈썹 눈썹은 정말 지켜야 했기에”라고 자신의 관리 노하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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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솔이는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당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던 그는 임신을 준비하고자 퇴사를 했는데 회사를 그만둔 지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뒤늦게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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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