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서민재 SNS)
서민재(서민재 SNS)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다. 이와 더불어 아이의 아빠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아이를 책임지라는 식의 대화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민재는 2일 SNS 계정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서민재 정모씨(서민재 SNS)
서민재 정모씨(서민재 SNS)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의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특히, 서민재는 아이 아빠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서민재는 자신과 아이 아빠로 소개한 정모씨의 대화 내용을 공개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아이를 임신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아빠와 상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듯한 대화 내용들이었기 때문이다.

서민재(서민재 SNS)
서민재(서민재 SNS)
서민재가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서민재는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정씨에게 보냈다.

이에 정씨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다.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에게 연락을 주겠다.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동차 엔지니어 출신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로 얼굴을 알렸다.

서민재(서민재 SNS)
서민재(서민재 SNS)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2년 전 남자친구인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다시는 이런 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도록 하겠다”라고 뉘우쳤고, 이후 재활 치료를 통해 약물 중독 극복에 나섰다.
서민재(서민재 SNS)
서민재(서민재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