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우리의 모습이야”…럽스타그램으로 전한 당당한 사랑

사진 = 곽선희 SNS
사진 = 곽선희 SNS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육군팀 팀장 곽선희가 자신의 동성 연인을 공개하며 사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곽선희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Stunning Day by Day and this is who we R(매일이 눈부신 날, 이게 바로 우리의 모습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동성 연인과 데이트하는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 곽선희 SNS
사진 = 곽선희 SNS
사진 속 곽선희는 블랙 민소매 톱과 와이드 데님 팬츠로 시크한 룩을 선보였으며, 함께 찍힌 연인 역시 블랙톤 의상으로 감각적인 커플 스타일링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선글라스와 스마트워치 등 액세서리도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럽스타그램 해보고자”…소신 있는 커밍아웃



사진 = 곽선희 SNS
사진 = 곽선희 SNS
곽선희는 사진 게시 후 “저도 인쟈 #럽스타그램 이라는 것을 해보고자”라는 댓글을 남기며 자신이 동성과 연애 중임을 명확히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SNS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팬들은 “너무 멋지고 이쁜 커플”, “예쁜 사랑 응원해요”, “행복하세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며 곽선희의 용기 있는 고백에 따뜻한 지지를 보냈다.

“성별 상관없이, 좋은 사람이면 마음이 움직인다”

한 네티즌이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만이 옳게 된 세상”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곽선희는 “남녀라 할 것 없이 그저 좋은 사람이면 절로 마음이 움직인다. 예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합시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곽선희는 군인 출신 여성 예능인으로 강인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이번 커밍아웃과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