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돌아왔다…오늘(1일) 만기 전역 후 복귀작 ‘포핸즈’ 검토
사진=송강 SNS
배우 송강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송강은 1일 오전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성실히 복무를 이어왔다. 이날 전역 현장에서는 뿔테 안경을 쓴 송강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다정한 미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군 생활 동안 그는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국군 고충 상담센터 홍보 영상에 출연하고, 국방홍보원의 유튜브 채널 ‘KFN’에서 ‘송강의 그날 군대 이야기’ 진행자로 활약하며 군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뷔를 비롯한 동기들과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송강 SNS
입대 직전까지도 그는 ‘스위트홈’ 시즌3, ‘아이랜드2’ MC, 영화 ‘탈주’ 특별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공백기를 최소화했다. 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은 그는 전역을 앞두고 새 드라마 ‘포핸즈’ 출연을 검토 중이다.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경쟁,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은 피아노에 재능을 가진 청년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송강 SNS
특히 이번 캐릭터는 송강의 실제 배경과도 맞닿아 있다. 피아노 강사였던 어머니에게 어릴 적부터 배운 덕분에 수준급 실력을 갖춘 그는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차은우 등 또래 배우들의 입대가 이어지면서 복귀한 송강의 입지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송강이 전역 후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팬들에게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충실히 군 생활을 마친 송강은 이제 다시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전역 직후부터 쏟아지는 러브콜과 높아진 글로벌 인지도 속에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