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뺨치는 19살 연하 아내, 아찔한 비키니 자태 ‘시선 강탈’
파산 아픔 딛고 찾은 행복…결혼식 풀스토리 방송 최초 공개 예고
사진=원진서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윤정수가 19살 연하 아내 원진서와의 달콤한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원진서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천국 같은 발리.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힐링 그 잡채”라며 “되돌아봐도 너무나 꿈만 같았던 우리의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행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윤정수와 원진서는 발리의 한 고급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특히 아내 원진서는 강렬한 붉은색 비키니를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늘씬한 몸매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윤정수 역시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음료를 마시는 등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원진서 인스타그램 캡처
파산의 아이콘에서 사랑꾼으로
윤정수의 이번 결혼과 신혼여행이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의 파란만장했던 과거 때문이다.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윤정수는 한때 연예계 대표 ‘파산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힘든 시기를 겪었다.
과거 무리한 사업 투자와 보증 등으로 10억 원이 넘는 빚을 지고 2013년 파산 신청을 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에 복귀해 특유의 유머 감각과 성실함으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오랜 기간 ‘빚’과 ‘파산’이라는 꼬리표가 그를 따라다녔다.
또한 여러 방송을 통해 오랫동안 솔로로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노총각’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1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아내와 가정을 꾸린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결혼식 비하인드 TV조선 통해 공개
한편, 윤정수와 원진서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풀스토리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스타들의 결혼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파산의 아픔을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은 윤정수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윤정수의 신혼여행 사진에 “이제 정말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 “아내분이 정말 미인이시다”, “두 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조선의 사랑꾼’ 본방사수해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