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도 입 다물지 못했다… 상상 초월하는 ‘동엽신’ 교육법
“방문 열려있는데 이불이 펄럭”… 중2 아들 목격담에 ‘초토화’

사진=유튜브 ‘짠한형’ 캡처
사진=유튜브 ‘짠한형’ 캡처




국내 최고의 입담꾼으로 꼽히는 개그맨 신동엽이 자신만의 파격적인 자녀 성교육 방식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평소 ‘19금 토크’의 일인자로 불리는 그가 실제 가정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민정과 함께한 자리에서 그는 사춘기 아들을 둔 아빠로서의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중2 아들 방문 열리자 이불이 펄럭



신동엽은 아들의 사춘기 시절 겪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그는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이던 시절, 방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얇은 이불을 덮고 있었는데 그 이불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당시 신동엽은 아들이 혹여나 누군가에게 들킬까 염려되어 문을 닫아주려 다가갔지만 아들은 인기척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집중해 있었다고 회상했다. 긴장감이 감돌던 순간의 반전은 선풍기였다. 알고 보니 선풍기 바람 때문에 이불이 펄럭였던 것이다. 신동엽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낸 이 일화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밥상머리에서 시작된 콘돔 조기 교육



단순한 에피소드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신동엽은 자신만의 확고한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고민을 토로하는 이민정에게 그는 아빠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목을 끈 대목은 그의 조기 성교육 방식이었다. 신동엽은 아들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콘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밥을 먹으며 콘돔 이야기를 하는 풍경이 신동엽의 집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개방적인 분위기가 다른 가정에서는 놀랄 만한 일일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숨기기보다는 양지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함을 피력했다.

두 아이 엄마 이민정의 깊은 공감



현재 11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민정은 신동엽의 현실적인 조언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이민정에게 사춘기 아들 양육은 곧 닥쳐올 현실이기 때문이다. 신동엽의 조언은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 자녀의 성(性)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2의 전성기 맞은 신동엽과 이민정 근황



한편 이번 발언이 나온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신동엽이 게스트와 함께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웹 예능이다. TV 방송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타들의 무장해제된 모습을 볼 수 있어 최근 구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동엽은 이 채널을 통해 특유의 편안한 진행 능력과 수위를 넘나드는 입담을 과시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민정 역시 결혼과 출산 이후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촬영을 마치는 등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이번 신동엽과의 만남은 두 베테랑 스타의 솔직 담백한 육아 토크라는 점에서 대중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